서산공용버스터미널 “여성화장실 산뜻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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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용버스터미널 “여성화장실 산뜻한 새 단장”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12.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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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의자, 기저귀교환대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
새롭게 단장한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여성화장실 모습/제공=서산시
새롭게 단장한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여성화장실 모습/제공=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서산시 공용버스터미널의 여성화장실이 깨끗하고 산뜻하게 새 단장을 마쳤다.

4일 시에 따르면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서편 화장실을 여성화장실로 먼저 조성하고 2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했다.

여성화장실은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색상을 사용하고 간접조명이 적용된 거울을 설치하여 화사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위생용품 수거함과 유아용 의자, 기저귀교환대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시는 여성화장실이 먼저 준공됨에 따라 터미널 전면에 설치된 야외화장실은 남성 전용 화장실로 전환하고 동편 화장실(남성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수준의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흡연부스 설치 등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터미널 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터미널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12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터미널 전면에 설치될 흡연부스 또한 계획대로 금년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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