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다목적강당에 설치한 대공간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 공기질 개선 만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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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다목적강당에 설치한 대공간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 공기질 개선 만족 높아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2.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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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공기기술(AT) 전문기업 올스웰이 최근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설치한 대공간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올스웰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인천인항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대표 등 총 2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180명이 ‘대공간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대공간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 도입 이후 강당 내 공기 질 개선 만족도에 대한 설문에서도 전체 응답자 80%인 181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시스템 도입 전 호흡곤란, 잦은 기침 및 재채기, 두통, 피부 알러지 등 신체적으로 느끼던 현상들이 많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만족도에는 실내 쾌적도(28.5%), 심리적 안정감(19.8%), 먼지 날림 감소(19.4%), 미세먼지 농도 수치(15.9%), 기침·재채기·호흡곤란 등의 증세 완화(13.2%), 기타(3.2%) 순으로 집계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공간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 보급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사에서는 전체 인원의 68%인 152명이 보급이 매우 시급하다고 답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 시범 설치 후 깨끗해진 실내 공간이 조성되면서 매우 높은 만족도와 함께 많은 학교에 보급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듣게 됐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실내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스웰은 원하는 각 지역의 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학부모회에 자료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계획을 세웠다. 현재 미세먼지로 학교 내 체육관 시설에 대한 문의가 서울과 경기를 기준으로 다양한 교육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올스웰은 2015년도에 설립된 기술 강소기업으로 국내 최초 공기기술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필터 없는’ 공기 정화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외적으로 특허를 받았다. 특허 기술을 이용한 산업용 미세먼지 제거 기술은 중국 1위이자 세계2위 철강기업 ‘BAOSTEEL’(바오산강철)에 첫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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