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살예방을 위한 멘토링 사업 참여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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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자살예방을 위한 멘토링 사업 참여자 간담회 개최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9.12.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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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자살예방 멘토 120여명 참석.. 멘토 역량강화 및 성과공유 등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계룡시는 자살고위험군 감소를 위해 운영 중인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의 2019년 4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이란 지역사회와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과 관심을 통해 자살률 감소 및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계룡시에는 보건소가 자체 운영하는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사업에 70여명, 충청남도와 공동 추진하는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 사업에 관내 4개 민간단체 11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해 다양한 자살예방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 사업의 민간단체는 계룡소방서, 계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노인회계룡시지회,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이다.

자살예방 멘토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3일에 이어 오는 11일, 12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멘토링 사업 참여자 190여명 중 120여명이 참석했다.

2일 간담회에서는 전문 상담가가 지역의 자살현황을 소개하고 멘토링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노인, 빈곤층 등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상담훈련과 자살징후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서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며 “자살안전망 구축 및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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