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출범… 장기렌터카 서비스와 함께 국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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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출범… 장기렌터카 서비스와 함께 국내 시장 공략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12.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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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쿠페·SUV 등 전 차종 1~5년 계약 가능
‘연 단위부터 분 단위까지’… 편리하게 제공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3일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법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사진=성희헌 기자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3일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법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사진=성희헌 기자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MBMK)가 장기렌터카 서비스와 함께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벤츠 차량을 원하는 고객에게 ‘연 단위부터 분 단위까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3일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법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다임러 모빌리티AG가 전 세계 최초로 설립한 모빌리티 법인으로, 한국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모빌리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욤 프리츠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이렇게 트렌드가 빨리 변화한 적은 없다”며 “MBMK의 경우 전 세계 처음으로 출범하는 법인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자리를 맡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장은 역동적이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고객 요구사항도 급변하고 있어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고객의 수요와 니즈를 파악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MBMK가 내리는 벤츠 모빌리티의 정의는 벤츠 차량을 원하는 고객에게 연 단위부터 분 단위까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쉽게 제공하는 것이다. ‘WE MOVE YOU’라는 목적 아래, 고객 손끝에서 출발하고 완성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는 “이 여정은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사업부터 시작한다”면서 “우리의 고객은 MBMK의 빠르고, 쉽고, 디지털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벤츠 세단·쿠페·SUV 등 전 차종을 1년에서 5년까지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는 “고객 삶속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싶다”며 “한국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국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최전선에 있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소유에서 공유로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고, 장기렌터카 등 새로운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이 같은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다는 설명이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방한한 다임러 모빌리티 AG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최고 경영진은 “다임러 모빌리티 AG는 미래를 위해 금융 서비스, 차량 관리,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등 3개 중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MBMK는 이러한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며, 고객 니즈에 따라 새로운 구독 및 렌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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