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크기까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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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크기까지 줄였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12.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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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比 폭 30% 줄여 단점 보완…인테리어 요소까지 확보
프리미엄 직수 정수기 시장 확대 목표…CES 2020서 전시 예정
웅진코웨이가 내년도 전략 제품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제공
웅진코웨이가 내년도 전략 제품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웅진코웨이가 혁신 제품 ‘시루직수 정수기’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크기를 줄인 전략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3일 코웨이에 따르면 국내 직수 정수기 시장은 탑재된 핵심 필터 종류에 따라 구분된다. 세부적으로 중공사막 또는 나노섬유 필터를 탑재한 ‘실속 직수 정수기 시장’과 RO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한 ‘프리미엄 직수 정수기 시장’으로 나눠진다. 현재 RO 멤브레인 필터를 장착한 상태로 직수 방식을 구현한 것은 코웨이가 유일하다. 

이날 출시된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RO 멤브레인 필터 직수화에 최초로 성공한 시루직수 정수기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도레이와 공동 개발을 거쳐 특허출원한 ‘시루2.0’ 필터를 탑재했다. CIROO2.0 필터는 RO 멤브레인 필터 직수화 기술의 핵심 요소로 면적과 정수량을 획기적으로 높여 직수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필터는 성능을 높인 만큼 자사 실속 직수 정수기에 탑재되는 나노섬유 필터보다 약 8.5배 크다.

코웨이의 RO 멤브레인 필터 직수화 기술이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시간당 정수 용량이 작아 중공사막·나노섬유 등 필터와 함께 직수식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다.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약 30% 줄였다. 기존 제품의 경우 필터 크기가 크다는 이유로 제품 규격이 함께 늘어난 바 있다. 이러한 단점은 가로 길이를 22cm까지 줄여 해결했다.

크기를 줄이면서 디자인에도 집중했다. 쿼츠브라운 색상으로 제작됐으며, 제품 전면부에 스마트폰 등 고급 가전에 적용되는 강화유리 재질을 사용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원하는 물의 종류와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물이 나오는 양과 온도 변화 등의 진행률을 전면부에 숫자로 실시간 표시해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유로 비움 모드’를 탑재해 완벽한 직수를 구현했다. 직수정수기는 필터와 추출구 사이를 연결하는 관 안에 물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로에 머물러 있는 일정량의 물을 마신 후에야 갓 정수된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동 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24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수기 속 모든 잔수를 스스로 배출한다. 유로 비움 모드와 자동 배수 시스템을 작동할 때도 진행률이 전면부에 숫자로 표시된다.

이외에  ‘3단 맞춤온수(45·70·85˚C) 시스템’을 적용해 상황과 용도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량 추출 기능’을 이용해 반 컵(120ml), 한 컵(250ml), 두 컵(500ml) 중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의 물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황순목 코웨이 워터케어팀장은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중공사막·나노섬유 필터를 탑재하고 있는 실속 직수 정수기 제품들의 한계를 뛰어넘은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직수 정수기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혁신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이 제품을 전시해 전 세계에 정수기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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