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2170억 규모 복합물류센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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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2170억 규모 복합물류센터 계약 체결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12.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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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항 항동 배후단지 지역 최대규모 물류센터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가 인천시 남항 항동 배후단지에 복합물류센터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복합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삼호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가 인천 남항 항동 배후단지에 지역 최대 규모 복합물류센터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삼호는 인천 본사 사옥에서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항동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2170억이다. 이달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물류센터 건설 사업은 인천 남항을 수도권 물류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 중구에 물류 경제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심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항동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9층, 전체 연면적은 24만3194㎡ 규모다. 저온 창고설비와 방열시스템 및 최신 성능의 소방설비가 설치된다.

조남창 대표는 "인천지역 대표 건설사인 63년 전통의 삼호가 인천 남항에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고의 품질로 건설해 인천시의 물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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