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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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성료’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12.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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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단체 기념 촬영
제10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단체 기념 촬영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제10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나흘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0년부터 올해 10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회장 김종배)에서 주최하고 경북장애인럭비협회(회장 유의종)와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에서 공동 주관했다. 또한 경북 구미팀인 아틀라스 휠체어럭비팀을 비롯해 10개시도 14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결승전을 비롯한 총 23개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Quad부(사지마비장애인)는 인천 가스트론팀이, Open부(최소마비장애인)에서는 고양시 레드불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10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현장
제10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현장

또한 최우수선수상에는 인천 가스트론의 박우철선수가 우수선수상에는 고양시 레드불스의 박길은 선수와 충북인피니티의 박지은 선수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를 공동주관한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2019년도의 마지막 전국휠체어럭비대회였던 만큼 올 한해 갈고 닦아온 기량을 펼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오는 2020년에 있을 전국체전 및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 또한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장애인식개선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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