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불편 우리가 책임” …‘시내버스 모니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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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불편 우리가 책임” …‘시내버스 모니터’ 모집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12.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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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를 운행중인 시내버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를 운행중인 시내버스. 사진=대구시 제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불편 사항 등을 시민이 직접 모니터해 시내버스 질을 한 차원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19세 이상 시민을 노선별 2~3명씩 총 300여명의 ‘시내버스 모니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3일부터 13일까지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26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선정된 모니터는 2020년 한 해 동안 시 홈페이지 ‘시내버스 모니터’ 카페를 통해 활동하게 되며, 우수모니터(150명)에게는 분기 1회 교통비 3만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올해 1~3분기 시내버스 모니터링을 분석한 결과 △승객에게 인사 및 교통약자 배려 등 친절기사 추천 1307건 21.0% △3초의 여유 지키기, 버스정차구간 준수 등 편안히 버스를 이용했다는 안전운행 사항은 2840건 45.6%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과속·난폭운전, 버스정차구간 미준수 및 운전자 안전벨트 준수 위반 등 안전운행 미준수 사항은 1452건 23.3%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내년에도 모니터 내용을 시내버스 서비스 업체별 평가에 반영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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