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GWDC살리기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시내 전역 차량시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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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GWDC살리기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시내 전역 차량시위 돌입"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12.0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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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 1호 공약사업 GWDC조성사업의 이행 촉구
구체적인 계획 제시 안되면 극단적 비상대책 돌입 경고...주민소환 검토, 단식 투쟁등
2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살리기 범시민 비상대첵위원회(이하 G-범대위)가 차량시위에 돌입, 구리시장과 국회의원의 선거공약 약속을 촉구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지난 25일 출범,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살리기 범시민 비상대첵위원회(이하 G-범대위)가 구리시내 전역에서 홍보차량을 통한 시위에 돌입해 주목되고 있다. 

G-범대위는 "안승남 구리시장은 1호 공약사업인 GWDC사업의 공약사업을 이행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특히 오는 3일 구리시의회 시정답변시 안승남 시장이 GWDC 사업재개에 대한 구체적이고 확실한 계획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극단적인 비상대책을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강력한 투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들은 감사원 국민감사 청구, 주민소환 검토, 단식등 극한 투쟁이 포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일 G-범대위는 "안승남 구리시장의 'GWDC사업재개'선거공약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오늘(2일)부터 구리시청앞은 물론 시내 전역에서 홍보차량을 통한 시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강력한 투쟁의 예고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는 커녕 이 사업을 폐기하고 전혀 새로운 개발사업을 획책하고 있다는게 G-범대위의 주장이다.  

특히 G-범대위는 "구리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즉시 구성해 GWDC사업이 중단된 실상을 파헤쳐 시민앞에 낱낱이 보고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국회의원이나 시의원, 도의원도 선거공약 이행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G-범대위는 "안승남 시장이 지난해 구리시장 선거에서 GWDC사업에 '경기연정1호'이며 “자신의 제1번 공약사업임을 내세워 압승했다"며 "그러나 안 시장은 이 사업을 폐기처분하고 새로운 사업으로 갈아타기 위해 11월 20일 구리시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 측근 자문위원으로 하여금 ‘GWDC시업은 종료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케 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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