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1월 1만5749대 판매… 전년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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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11월 1만5749대 판매… 전년비 15.3%↓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12.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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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출시 이후 처음 월간 판매 5000대 돌파
QM6 LPe 모델이 지난달 국내에서 3626대 판매되며 QM6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QM6 LPe 모델이 지난달 국내에서 3626대 판매되며 QM6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1만57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내수시장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8076대를 판매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대비 24.7% 줄어든 7673대를 기록했다.

다만 QM6는 내수에서 전월 대비 18.4%, 전년 동기 대비 50.7% 늘어난 5648대를 판매하며,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 5000대를 넘겼다.

QM6의 11월 판매 대수 가운데, 국내 유일 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LPG 승용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LPe 모델이 3626대 판매되며 QM6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 가솔린 SUV GDe 모델도 LPe 모델의 뒤를 이어 1808대 출고되며 전체 QM6 판매의 32%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출시한 신규 디젤 모델 dCi의 판매대수 또한 전월 대비 51.4% 증가했다.

QM6는 올해 1~11월 누적판매 4만82대를 기록하며 출시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누계 대비 42.2% 증가한 수치다.

11월 SM6는 975대 출고됐으며, LPe 모델이 전체 SM6 판매의 49.1%를 차지했다. SM6 LPe 모델은 르노삼성 고유의 ‘도넛탱크’ 기술로 넓은 트렁크 공간과 안전성까지 확보해 경쟁력을 높였다.

한편, 전기차 SM3 Z.E.와 르노 트위지의 판매도 증가했다. SM3 Z.E는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58대, 르노 트위지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167대가 판매됐다. 특히 르노 트위지는 작은 차체와 뛰어난 주차 편의성을 앞세워 새로운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르노삼성의 11월 수출물량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6188대, QM6 1275대, 르노 트위지 21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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