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공제회, 아세안 신흥시장 투자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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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공제회, 아세안 신흥시장 투자 확대 박차
  • 이광표 기자
  • 승인 2019.12.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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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베트남 등 현지상황 점검…투자 네트워크 구축 추진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아세안 투자환경 조사 및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을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먼저 아시아의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아시아최대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 싱가포르 거래소(SGX)를 찾아 향후 투자 계획 및 금융시장 전망 등 투자환경을 점검한다.

이어 행정공제회의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UBS에셋메니지먼트에서는 제프리 웡 이머징마켓 주식부문 총괄 대표를 만나 아시아 금융시장 동향과 주식시장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경제와 산업발전의 핵심 지역인 호치민으로 이동하여 미래에셋대우증권 베트남 법인, 스틱인베스트먼트 호치민 사무소 및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경제권의 성장 전망과 투자 여건 등을 점검하고, 호치민에 진출한 국내 증권회사, 자산운용사의 현지 지사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베트남의 투자상황, 금융투자여건, 애로사항 등을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공제회는 올해 5월 선도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 10월에는 덴마크 연금기관인 PFA와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후속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3차 해외 현장 경영에 해당하는 이번 출장 역시 행정공제회의 투자지역을 아세안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싱가포르, 베트남 출장은 아시안인베스터 주관 ‘2019년 올해의 기관투자가상’ 수상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투자시장 진출 여건, 경제 상황과 향후 성장 전망 등을 점검하고 공제회의 투자 영역을 아세안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목적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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