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PGA 투어 선정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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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PGA 투어 선정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2.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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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조던 스피스 2·3 위… 타이거 우즈 5위
로리 매킬로이가 PGA 투어 선정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로 뽑혔다. 사진= 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가 PGA 투어 선정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로 뽑혔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로리 매킬로이가 최근 PGA 투어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PGA 투어는 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톱10 선수를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PGA 투어는 1위로 매킬로이를 지목하며 2011년 US오픈과 2012년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8타 차 우승을 차지한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메이저 대회에서 8타 이상으로 두 번 이상 이긴 선수는 매킬로이와 타이거 우즈뿐이라는 것이다.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18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해당 기간 최다승 부문에서 더스틴 존슨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 우승만 따지면 매킬로이와 브룩스 켑카가 4승으로 역시 공동 1위다. 또 매킬로이는 2016년과 2019년 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며 최근 10년간 가장 돋보이는 전적을 남겼다.

매킬로이에 이어 존슨이 10년간 최고 선수 2위에 올랐고 조던 스피스가 3위, 켑카가 4위를 기록했다. 부활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5위에 자리했고 저스틴 토머스, 저스틴 로즈, 제이슨 데이, 버바 왓슨, 필 미켈슨이 6~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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