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연내 ‘500만명’ 돌파 전망…10월말 기준 39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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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연내 ‘500만명’ 돌파 전망…10월말 기준 398만명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12.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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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44.4%, KT 30.4%, LGU+ 25.1%…한달 최소 50만명 이상 증가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10월 기준으로 398만명을 기록하면서 연내 5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9월말 346만6784명에서 10월 말에는 398만2832명으로 51만6000여명 증가했다.

월별 누적 가입자는 5G 상용화를 시작한 4월 27만1686명, 5월 78만4215명, 6월 133만6865명, 7월 191만1705명, 8월 279만4536명을 기록했다. 가입자는 매달 최소 51만여명, 최대 88만여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5G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면 연내 500만명까지 가입자가 모일 것으로 예측된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77만1485명으로 전체의 44.4%를 차지했고, KT는 121만787명(30.4%), LG유플러스는 100만560명(25.1%)으로 집계됐다.

이와 별도로 국내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는 6761만1322명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837만7515명으로 전체의 41.9%를 차지했으며, KT가 1756만318명(25.9%), LG유플러스가 1373만480명(20.3%)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가입자는 794만3009명으로 전체의 11.7%였다.

10월 5G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10만5072TB로, 5G 상용화 이후 최초로 10만TB를 돌파했다. 10월 가입자 1명당 5G 트래픽은 약 28GB로 전월 대비 약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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