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건식세차공간 'H 오토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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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건식세차공간 'H 오토존' 개발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2.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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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에서 세차·경정비·튜닝까지 가능한 공간
내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우선적용
H 오토존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제공
H 오토존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현대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건식 세차공간 'H 오토존'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H 오토존은 H 시리즈의 일환이다. H시리즈는 고객이 살고 싶은 집,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집을 제안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H 클린현관 등을 선보였다. 

H 오토존은 입주민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편리하게 차량 내부를 정돈하고 가벼운 정비도 가능할 만큼, 셀프세차장 보다 넓은 면적을 마련했다. H 오토존의 공간에서는 간단한 자동차 정비 혹은 튜닝까지도 가능하다.

입주민은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원터치로 사용현황 확인과 예약이 가능하다. 이후 주차장 한켠에 위치한 H 오토존으로 차량을 이동시키고 인식기에 입주민 카드를 태그(tag)하면 사용자 인식이 이뤄진다. H 오토존 내 설치된 진공청소기, 에어건 등을 이용하면 집 근처 세차장을 찾을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건식 세차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그룹사인 현대차의 디자인경영담당과 협업해 H 오토존의 디자인을 개발했고, H 시리즈의 디자인 콘셉트로 향후 적용할 계획이다.이 디자인은 퓨어 화이트(Pure White) 색상을 바탕으로 유리와 스틸 소재를 적용했고 전면부 디자인은 '베이직, 심플, 리듬' 3가지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현대건설은 내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오토존은 우선 적용하고 향후 고객들의 사용의견을 반영해 다른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 오토존은 현대건설이 추구하는 '살고 싶은 집'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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