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클린에너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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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클린에너지 세미나' 개최
  • 이광표 기자
  • 승인 2019.12.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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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 쓰는 해외발전시장 공략비법 전수
수출입은행이 2일 여의도 IFC에서 개최한 '클린에너지(LNG, 해상풍력) 세미나'에 앞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이 2일 여의도 IFC에서 개최한 '클린에너지(LNG, 해상풍력) 세미나'에 앞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국내기업 관계자 160여 명을 초청해 ‘클린에너지(LNG, 해상풍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클린에너지(Clean Energy)분야 중 LNG발전과 해상풍력발전사업에 관한 글로벌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각각 LNG발전과 해상풍력발전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세계 1위 해상풍력발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덴마크 ECA EKF, 클린에너지 분야 다수 사업에 참여 중인 HSBC은행 등 글로벌 로펌 관계자가 강연에 나서 시장 동향과 사업경험 공유, 법적 이슈 등을 설명했다.

요르겐 크라우(Jørgen Kragh) EKF 해상풍력·프로젝트파이낸스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해상풍력발전의 본거지인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북미 지역 등에서도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한국기업의 사업참여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수은 관계자는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은 탄소배출 감소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 고용 창출 등을 위해 LNG, 해상풍력 등의 클린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면서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해외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클린에너지 등 환경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04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기술환경심의실’이란 환경전담 조직을 설립한 후 OECD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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