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소방안전 아이디어 ‘네티즌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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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소방안전 아이디어 ‘네티즌 투표’ 실시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2.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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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아이디어 실제 현장에 반영…참여시 다양한 해택 제공
G마켓 '소방관 아이디어 공모전' 메인 이미지컷.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G마켓 '소방관 아이디어 공모전' 메인 이미지컷.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G마켓에서 소방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한다.

G마켓은 오는 22일까지 국민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히어히어로, 히어아이디어’ 네티즌 투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관 지원 캠페인 ‘히어히어로’의 일환으로 올해가 2회째다.

지난 2018년에 진행한 1회 소방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허리보호조끼가 실제로 개발돼 1억원 상당을 지역 소방본부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G마켓을 통해 전 국민에게 소방관의 국민안전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로 확대됐다. 상금도 2천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두 배 늘었고 1~3등을 한 소방관에게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된다.

지난 9월 전국 소방관들에게 받은 162개의 제안 중 분야별 베테랑 소방관을 비롯한 전문 평가위원들의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결선 아이디어로는 △비상구까지의 거리가 표시된 유도등 △대피 방향을 추가한 시각장애인 안내블록 △연기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형광 도료와 반사테이프를 부착한 계단 △스마트폰이 대피로를 알려주는 사물인터넷(IoT) 피난시스템 등이 올랐다.

네티즌 투표는 G마켓 투표 페이지에서 ‘투표하기’ 탭을 누르면 참가 가능하다. 투표는 행사 기간 중 1회만 가능하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G마켓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소방관 응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G마켓 회원들이 소방관을 위해 1000원씩 후원해 국민 후원금 10만원이 모일 때마다 G마켓이 2배를 더 후원해 지정 소방서에 피자 10판을 보내는 소방관 응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소방관 응원 메시지를 남긴 회원 중 10명을 추첨해 소방담요 ‘블랭키’를 증정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원에 직접 덮어 화재를 진압하거나, 화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부사장은 “작년 소방관들이 직접 사용하는 용품 아이디어를 통해 허리보호조끼를 개발해 보급하는 과정에서 소방관들이 국민안전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보유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소방관이 낸 아이디어에 네티즌이 직접 투표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노고도 되새기고 평소 화재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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