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중국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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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중국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확대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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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홍 ‘위얼’과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수 1070만 명
中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 ‘모구지에’와 업무 협약
신라면세점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 라이브 방송 모습. 사진=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 라이브 방송 모습. 사진= 신라면세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신라면세점이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 라이브 방송으로 중국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을 확대하고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슈퍼 왕홍 위얼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 중국의 젊은 고객들이 호응하며 최고 동시 접속자 151만명, 누적 접속자 1070만 명을 기록했다.

위얼은 중국 최대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 중 하나인 모구지에에서 TOP 3에 오른 왕홍이다. 지난달 29일 위얼은 “서울 관광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매장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감 있는 방송을 선보였다.

또 위얼은 숨37˚, 투 쿨 포 스쿨, 아페리레 등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K뷰티 화장품에 대해 깊이 있게 소개했다.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팬들의 질문에도 눈높이에 맞춘 정확한 정보로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중국 초대형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 모구지에와 지속적인 왕홍 라이브 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국 마케팅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지우양 모구지에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 김태호 신라면세점 코리아사업부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신라면세점은 모구지에에 소속된 왕홍과 매달 한 차례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에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위얼 외에도 뷰티·패션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왕홍과 함께 신라면세점을 중국 밀레니얼 세대에게 알려나갈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초대형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인 모구지에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구지에의 왕홍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라면세점의 브랜드 가치를 더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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