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JLPGA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 정상 등극
상태바
배선우, JLPGA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 정상 등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2.01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즌 2승… 한국 선수, 39개 대회에서 9승 합작
신지애, 일본 투어 사상 첫 60타대 평균 타수 기록
배선우가 일본 투어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사진= KLPGA.
배선우가 일본 투어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사진= KL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배선우가 JLPGA 투어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배선우는 1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의 미야자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LPGA 투어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3000만엔(한화 약 3억2000만원)이다. 배선우는 올해 8월 홋카이도 메이지컵에 이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배선우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39개 대회에서 총 9승을 합작했다. 신지애가 3승, 이민영과 배선우가 각각 2승씩 기록했고 이지희와 황아름이 각각 1승씩 따냈다.

한편 이번 시즌 신지애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60타대 평균 타수를 기록했다. 이 대회 전까지 평균 69.8882타를 친 신지애는 이번 대회를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7위로 마쳤다. 신지애는 이번 시즌 평균 타수 69.9399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이보미가 2016년 작성한 70.0922타였다.

신지애는 사상 최초의 한국과 미국, 일본 투어 상금왕 석권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 대회 전까지 스즈키 아이가 시즌 상금 1억5302만엔으로 1위, 신지애는 1억3803만엔으로 2위였다. 스즈키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상금왕을 굳혔다. 스즈키는 2017년 이후 2년 만에 상금 1위에 복귀했다. 지난해 상금 1위는 안선주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