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개발제한구역 담당공무원 모아 워크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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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발제한구역 담당공무원 모아 워크숍 열어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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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후대 물려줄 수 있는 자산으로 유지하겠다"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세터 국제회의장에서 개발제한구역 업무를 담당하는 14개 광역자치단체 소속 2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국의 개발제한구역 담당자들이 업무지식을 공유하고 개발제한구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선 개발제한구역 제도변경 사항, 해제 및 관리계획 제도, 훼손지 정비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제도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 포상도 이뤄졌다. 주민들을 위한 도로 건설, 소하천 정비, 여가녹지 조성 등이 주요 사례로 꼽혔다.

김중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발제에서 개발제한구역 제도목적과 외국의 유사제도 소개, 개발제한구역의 발전적 관리방향 등을 제시했다. 발제가 끝난 후에는 자유 토론을 거쳐 중장기적 관점에서 제도개선 방향도 논의했다.

안경호 국토부 녹색도시과 과장은 “개발제한구역제도를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책목표를 달성겠다”며 “개발제한구역이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자산으로 잘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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