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나정호)가 지난 26일, 대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읍 소재 119소방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여성의용소방대는 이날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 120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의성읍 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발생시 화재진화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발생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화재예방캠페인 △소방차길터주기캠페인 △교통질서캠페인 등 각종 캠페인과 저소득 독거노인 10명의 안부확인(월1회), 연탄배달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나정호 대장은 “우리가 만드는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한 의성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하는 여성의용소방대에 감사하다. 읍에서도 이러한 정성이 더욱 빛나도록 소외계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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