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 나윤선, 프랑스 최고 영예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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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리스트 나윤선, 프랑스 최고 영예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 수훈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1.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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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장'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오피시에장' 수훈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으며, 매년 100회에 가까운 공연을 소화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지난 28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 (Offic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수훈했다.

예술가에게 최고의 영예라고 일컬어지는 프랑스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세계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프랑스 정부에서 수여하는 훈장으로 국내 보컬리스트로서는 나윤선이 최초로 수상했다.

11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 서훈식에서 인삿말하는 나윤선 보컬리스트 (사진=엔플러그제공)
11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 서훈식에서 인삿말하는 나윤선 보컬리스트 (사진=엔플러그제공)

11월 28일 나윤선이 수훈하게된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1957년 프랑스 문화부(Ministère de la Culture)에서 제정됐다.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성을 발휘했거나, 프랑스 및 세계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프랑스 정부에서 수여하는 훈장이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최고등급 순으로 꼬망되르(Commandeur), 오피시에 (Officier), 슈발리에(Chevalier)의 세 가지 등급으로, 나윤선은 이미 2009년 슈발리에를 수훈한 바 있다. 나윤선은  10년 만에 그 상위 등급인 '오피시에'를 다시 수훈하며 그동안의 지속적인 음악활동과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  

11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 서훈식 (사진=엔플러그제공)
11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 서훈식 (사진=엔플러그제공)

나윤선은 지난 3월 메이저 음반사인 워너뮤직 그룹과 월드와이드 계약을 통해 열번째 정규음반 10집 'Immersion'을 발표했다.

발매와 동시에 유럽과 미국의 주요도시를 돌며 약 60여 회의 월드 투어를 통해 전세계의 팬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나윤선은 오는 12월 <Immersion 월드투어 인 코리아>로 서울, 천안, 부산, 광주 등 11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2017년 연말 투어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공연이자, 국내에서는 나윤선의 10집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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