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사계절 활성화…'야간 경관, 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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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 사계절 활성화…'야간 경관, 빛의 향연'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11.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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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남도 꽃동산 이어 야간경관도 설치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자라섬 남도 꽃동산에 이어 야간경관도 설치 등 겨울철 야간 볼걸리 제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자라섬은 인근 남이섬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힐링 관광지로 올 가을까지 다채로운 10만㎡ 규모에 꽃테마 공원조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자라섬 남도 꽃정원 조성으로 방문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2020년 자라섬 꽃축제 개최 전, 겨울철 야간경관시설 확충한다. 

봄·여름·가을 볼거리를 겨울에도 이어가 사계절 자라섬 활성화를 도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사업은 도·군비 각 10억원 등 총 사업비 20억여 원을 들여 ‘새로운 자라섬의 빛 이야기’를 테마로 주변 야간환경과 조화로운 빛의 정원 5개존 로망 블라섬으로 구성된다.

2천여만 원을 들여 이달 중 완료되는 자라섬 남도 야간경관시설은  45m구간 18그루 수목에 경관조명 원형구 54개를 설치해 강과 섬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하게 된다.

섬내에는 프로젝션 맵핑을 비롯해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투광조명, 볼라드조명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관이 설치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꽃향기에 이어 자라섬의 밤을 새롭게 부각시켜 나가겠다”며 “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래 성장을 이끌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캠핑·재즈·축제 등으로 대표되는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올해 초 꽃길·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도 일원 10만㎡ 규모에 꽃테마 공원을 조성했다.

이로 인해 꽃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코스모스, 해바라기, 메리골드, 국화 등 13종의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면서 평일 1천여 명, 주말 1만여 명이 이곳을 찾아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자라섬은 축제의 섬이자 대중화된 캠핑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캠핑장으로 2008년 가평 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가 열렸다.

규모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로 다목적잔디운동장, 물놀이 시설, 취사장, 샤워장, 인라인장, 놀이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놓고 있어 야외생활에 불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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