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비트,메콕스큐어메드와 손잡고 바이오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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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비트,메콕스큐어메드와 손잡고 바이오 사업 본격 시동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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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출신 대거 참여…신약 플랫폼 조성 기대
항암제 개발기업 메콕스큐어메드 신약개발 업무협약 체결
한국투자증권과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위한 주간사 계약체결
메콕스큐어메드의 연구 신약 이미지컷. 사진=메콕스큐어메드 제공
메콕스큐어메드의 연구 신약 이미지컷. 사진=메콕스큐어메드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에이아이비트가 메콕스큐어메드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28일 에이아이비트는 메콕스큐어메드와 신약개발 플랫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비트는 그동안 지속적인 바이오 분야에 투자 및 관심을 집중해왔다. 바이오업계는 메콕스큐어메드의 뛰어난 인력구성과 신약개발 및 플랫폼 기술이 에이아이비트와 협력할 경우 상호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표적항암제와 투여경로변경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연말에는 관절염소염진통제 임상시험신청에 나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리포솜을 이용한 나노약물표적전달기술(NDDS)을 완성해 다양한 약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이미 개발 완료한 상태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지난 9월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는 물질인 ‘튜불리신(Tubulysin)’을 생성하는 새로운 균주를 국내 토양에서 분리해내는 데 성공했다. 해당 균주명은 ‘Archangium gephyra MEHO 001’로 국제등록 기구에 등록절차를 완료했다. 국내외적으로 균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으며, 관련 특허도 출원됐다.

메콕스큐어메드 연구진은 그동안 국내 유일의 점액세균 은행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 호서대학교 점액세균연구팀과 튜불리신을 생산하는 새로운 균주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메콕스큐어메드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M001의 주성분인 튜불리신(Tubulysin)은 기존 항암제에 비해 10~100배의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콕스큐어메드는 올해 7월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해 코스닥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메콕스큐어메드와 같이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과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신약개발을 진두지휘한 경험과 의사면허 보유한 능력 있는 분들이 모인 회사와 신약개발 플랫폼 조성에 나서 향후 진행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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