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홈페이지 전면 개편…"각종 정보 쉽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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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홈페이지 전면 개편…"각종 정보 쉽게 본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11.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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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서비스 시작, 원스톱 온라인 예약‧검색 기능 강화‧의료관광 웹 구축
화면‧글자 크기 등 최적화 표출… 사용자 중심 메뉴 체계로 콘텐츠 접근 가능
영등포구 홈페이지가 다음달 2일부터 전면 개편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메인 페이지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홈페이지가 다음달 2일부터 전면 개편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메인 페이지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홈페이지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민원 신고, 온라인 예약 등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기존의 ‘PC 기반’의 노후한 홈페이지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반응형 웹 구현’ 홈페이지로 개편하고, 다음달 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구가 밝혔다.

 반응형 홈페이지는 사용자 접속환경(PC, 모바일 등)에 따라 디스플레이 종류를 자동으로 파악, 화면 및 글자 크기 등을 최적화해 표출되도록 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쉽게 콘텐츠 접근이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 하루 평균 이용자는 5천여 명으로 이번 개편은 2008년 홈페이지를 포탈 형태로 재구성한 이래 11년 만에 이뤄지는 대대적인 정비다.

 구 관계자는 “소통과 협치를 근간으로 하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구 홈페이지의 역할이 정보 제공 및 민원 신청 등 단순 기능에서 한 단계 진화해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로 강화되면서, 구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방식이 요구돼 왔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총 6억여 원을 투입,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10개월간 홈페이지 재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흩어져 있는 70여 종의 홈페이지를 구민이 찾아보기 편하도록 모바일 중심으로 통․폐합하고 행정 중심의 콘텐츠를 사용자 중심의 메뉴 체계로 분류 재편했다.

 이와 함께 △원스톱 온라인 예약 서비스 제공 △영등포 1번家 등 온라인 소통 창구 강화 △검색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홈페이지의 구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의료관광 홈페이지를 단독 개설하는 등 지역 내 의료기관, 숙박 및 관광 콘텐츠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의 5개 국어로 번역해 타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첫날인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 대한 구민 의견 수렴과 관심도 향상을 위한 응원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 홈페이지는 영등포구청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영등포의 얼굴”이라며 “시대에 부응하는 홈페이지 개편으로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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