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남원시-제너럴바이오(주), ‘증설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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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남원시-제너럴바이오(주), ‘증설 투자협약’ 체결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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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송동면 개별입지에 65억원 투자∙20명 신규 일자리 창출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26일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제너럴바이오㈜와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추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라북도)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26일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제너럴바이오㈜와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추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라북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바이오 알앤디(BIO R&D) 전문기업인 제너럴바이오(주)가 전북 남원에 사업장을 증설한다.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26일 이환주 남원시장,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금융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너럴바이오㈜와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추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너럴바이오는 글로벌 사회적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남원에 65억을 투자해 증설사업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10월경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북도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 증대와 함께 20명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제너럴바이오는 지난 2007년 11월에 설립돼, 천연 및 기능성원료, 바이오 신소재 물질 개발과 이 신소재 물질의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화장품, 생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바이오 알앤디(BIO R&D) 전문기업으로,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제너럴바이오는 지난 2015년 글로벌 사회적기업을 증명하는 ‘비콥(B-Corp)’인증을 받았으며, 전세계 비콥 인증 2,050개 회사 중 상위 TOP 10 안에 랭킹됐다.

비콥(B-Corp)은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의 비영리기관 B랩(B-LAB)이 주체가 돼, 기업운영의 목표가 주주의 이윤 추구에 있다는 자본주의 원리에 반문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걸스(Global Impact Inversting Rating System)프로그램 측정도구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정도를 조사해 일정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게 비콥인증을 수여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날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금융과장은 “제너럴바이오가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세계적인 비콥 인증의 기업으로서 더 좋은, 더 따뜻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비즈니스의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사회적기업의 성공 모델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 공장 증설이 이루어지도록 도와, 남원시가 함께 모든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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