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완전 자회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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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완전 자회사 추진
  • 임유정 기자
  • 승인 2019.11.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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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주식 공개매수…대전 백화점 시장 경쟁심화 대비 전략
갤러리아타임월드 전경.사진=타임월드 제공
갤러리아타임월드 전경.사진=타임월드 제공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는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지분을 공개 매수해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고 26일 공시했다.

한화갤러리아는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27일부터 나머지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선다. 이후 포괄적 주식 교환을 거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자진 상장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완전 자회사화 추진에 대해 대전·충청 지역 백화점 상권 격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현재 대전 지역 백화점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현대아울렛, 2021년 신세계 사이언스 컴플렉스 개장이 예정돼 있어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화갤러리아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법인을 완전 자회사로 만들어 의사결정을 간소화하고 시장 변동성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갤러리아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완전 자회사 전환을 계기로 2020년 광교점 출점 등 백화점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패션사업과 신규사업 확대에 집중해 2022년까지 전사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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