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신북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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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신북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 열어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11.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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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건설 비중 11% 차지
해외건설협회가 '신북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제공
해외건설협회가 '신북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우리 건설기업의 신북방 지역 진출 확대를 위해 26일 '신북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요 건설·엔지니어링사와 공기업, 연구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국·중앙아시아 지역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북방 정책 일대일로 연계방안(인천대학교) △중국 동북지역 인프라개발 전략연구(교통연구원) △러시아·중앙아 진출 및 투자사업 추진 시 법적 유의사항(법무법인 율촌) 등을 발표했다.

특히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은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등 신북방 주요 국가의 발전 정책과 연계해 인프라 분양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신북방 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2018년 기준 건설시장 규모가 약 2300억달러로 전 세계의 2.2%에 불과하지만, 우리 해외건설의 수주 비중이 전체의 11%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관련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리 기업의 신북방 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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