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제18대 KPGA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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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제18대 KPGA 회장 당선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1.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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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제18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사진= KPGA.
구자철 제18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사진= K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이 제18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에 당선됐다.

KPGA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KPGA 사옥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총회를 열고 “대의원 200명 중 과반수인 139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구자철 회장이 제18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경기고와 한국외국어대 출신인 구자철 회장은 예스코와 한국도시가스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LS 계열사인 예스코는 도시가스 공급 등 가스 제조 및 배관 공급업체다.

구자철 회장은 이달 초 제18대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당시 올해 15개가 열린 코리안투어 대회를 2020년에 5개 이상 늘리고 2023년에는 25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또 코리안투어를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안 투어에 이은 세계 7대 투어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당선자는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 뚜벅뚜벅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 회장은 “KPGA 회장 출마의 이유는 남자 선수들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앞으로 사무국과 머리를 맞대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남자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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