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오피스텔 거래량, 전년比 13.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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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오피스텔 거래량, 전년比 13.24% 증가.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1.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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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이상 고가 오피스텔 거래량도 25% 오름세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 오피스텔 전경. 사진=신세계건설 제공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 오피스텔 전경. 사진=신세계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10월 오피스텔 거래량이 지난해 동월대비 1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오피스텔 거래량은 3284가구로 전년 동월(2900가구) 대비 13.24%(384가구) 증가했다.

고가 오피스텔 거래량도 늘었다. 5억원 이상 오피스텔의 10월 거래량은 105가구로 지난해 같은달(84가구)보다 25% 오름세를 보였다.

5억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은 서울이 가장 높았다. 서울은 10월 고가 오피스텔이 74건 거래됐다. 경기도(19건)와 부산(8건), 대전(2건) 등이 뒤를 이었다.

10월 가장 고가에 거래된 오피스텔은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피엔폴루스 오피스텔이었다. 전용면적 133.72㎡형이 24억5227만원에 거래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분양되거나 인기있는 오피스텔은 1~2인 가구를 위한 특화 설계와 고급 인테리어,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는 오피스텔"이라며 "입지도 중요하지만 차별화된 상품을 가진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 올라갈 것"이고 설명했다.

이어 "오피스텔 공급은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지와 상품 구성에 따른 오피스텔 시장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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