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실종 선원 2명 이틀 째 수색 중
상태바
군산해경, 실종 선원 2명 이틀 째 수색 중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11.26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해경이 실종 선원 2명을 찾기 위해 이틀 째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군산해경이 실종 선원 2명을 찾기 위해 이틀 째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24일 군산 앞 바다에서 실종된 선원 5명 중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해경이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 등 선박 16척을 동원해 실종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밤샘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25일 구조된 러시아인 선원 2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내국인 선원(49년생) 1명은 숨진 가운데 선장 A(71년생)씨와 선원 B(68년생)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해경은 해군 경비함정과 관공선, 민간어선 등 선박 31척과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해상과 공중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색은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37㎞ 해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해경과 육경, 소방, 군인, 주민 등 310여명도 무녀도와 인근 도서지역 해안가 수색작업을 벌인다.

해경은 지난 24일 오후 11시 9분께 5명이 탄 양식장 관리선이 김 양식장 작업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25일 오전 7시 57분께 양식장에서 남쪽으로 14km 떨어진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을 발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