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19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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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2019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위원회’ 개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1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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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식품분야 8개, 관광분야 8개 사업 425억(도비 300억) 투입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동부권 발전을 위해 내년 6개 신규 사업을 포함해 420억대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지역별 특화 분야를 확대, 발굴해 전북의 고른 발전에 힘을 쏟기로 했다.

전북도는 25일 동부권 지역의 발전방안 모색과 2020년 동부권 시군 사업계획 심의를 위해 ‘2019년 하반기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동부권발전사업 현황보고, 2020년도에 추진할 시‧군 사업 세부실행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함께 동부권 발전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식품분야 8개 사업, 관광분야 8개 사업 등 총 16개으로 사업에는 총 4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남원 요천 수변관광자원화 사업, 진안 마이산 관광단지 상징게이트 설치사업, 무주 부남 금강변 및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활성화 사업, 순창 발효‧미생물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 및 강천산 다목적 주차장 조성사업 등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6개 사업은 동부권 발전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북도는 동부권 발전사업에 총 2578억원을 지원하며 42개 사업을 추진했다. 식품분야에서는 남원 허브, 진안 홍삼, 무주 천마, 임실 치즈 등을 특화했고, 관광분야에서는 남원 광한루원, 진안 마이산, 순창 강천산 등 시군별 관광자원 개발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현황보고에서 “평가결과의 수용성 신뢰성 제고와 사업관리 강화의 필요에 따라 동부권 발전사업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동부권 특별회계의 재원변화, 기한연장 등에 따라 동부권발전 사업의 특화분야를 확대‧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각 시군의 ‘2020년 사업 세부실행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위원회를 주재한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동부권발전을 위해 특별회계 연장 및 확대와 연계한 특화발전 사업을 확대 발굴해, 동부권 지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군에서는 2020년 동부권 발전사업 세부실행계획에 대한 사전절차 이행 등 사전준비에 차질 없도록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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