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2020년 시정연설 '군민과 함께 역경을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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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0년 시정연설 '군민과 함께 역경을 기회로'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9.11.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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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총예산 규모 5,017억원 지난해 보다 8,8% 증가
이현종 철원군수가 25일 철원군의회에서 열린 제257회 철원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이현종 철원군수는 25일 철원군의회 제257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 철원군 운영방안이 담긴 시정연설을 했다.

이현종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철원군의 2020년 총예산 규모는 5,017억원으로 금년 4,611억원보다 8.8% 증가된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수도작 위주의 농업의 한계성과 고령화, 국방개혁 2.0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변화 없이는 지역발전이 어렵다는 현실에 심각하게 인식하고 지역경제를 경쟁력 있는 체질로 개선하고 군민들이 안정적인으로 거주 할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2020년 군정방향을 ‘군민과 함께 난관과 역경을 변화와 기회로 전환’ 에 두고 5가지 과제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군수는 5대 과제로 첫째, 통일시대 대비 평화와 협력의 기반구축과 둘째, 경쟁력 있는 산업 및 농업기반 체질개선, 셋째, 소득이 되는 관광 ․ 체육 마케팅, 넷째, 모두가 행복한 자립형 복지서비스 제공, 다섯째, 삶이 풍족한 정주여건 조성을 꼽았다.

또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하여 소비위주의 불요불급한 사업 및 보조사업은 과감히 축소 또는 삭감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제고 사업, 주민 4대 걱정거리 해소 등 주민생활 개선사업에 집중투자하고, 회계년도내 집행율을 높여 이월사업 및 불용사업비를 최소화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변화와 변혁의 시대, 위기를 희망과 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위대한 잠재력이 철원군민에게 있음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변화와 도약으로 풍요롭고 살기좋은 새로운 철원을 만드는데 군민 모두 함께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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