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람, 유럽투어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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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 유럽투어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1.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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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보너스 상금 500만 달러 획득
욘 람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욘 람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욘 람이 유럽프로골프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올라 500만달러를 획득했다.

세계 5위 람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투어 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람은 유럽투어 통산 6승째를 올렸다. 람은 PGA 투어에서도 3승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람은 이 대회 우승으로 500만 달러를 획득하는 잭팟을 터트렸다. 유럽투어는 한 시즌 47개 대회를 개최해 가장 높은 점수를 쌓은 선수에게 200만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준다.

람은 최종전 우승으로 종합 점수에서도 1위에 올라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 300만달러와 보너스 상금 200만달러를 합쳐 한 번에 500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이날 람은 1번 홀부터 6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한때 6타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이후 17번 홀까지 보기 4개에 버디는 2개에 그쳐 주춤했다.

이 사이 토미 플리트우드가 7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람은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렸지만, 벙커샷을 홀 가까이에 붙인 뒤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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