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구연동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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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구연동화 봉사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11.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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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참여로 4년째 진행… 장애인 복지증진 힘써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2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에서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2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에서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22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과 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효성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60명의 시각장애 학생에게 ‘전령의 신 헤르메스’, ‘페르디의 여름밤’, ‘어머니를 위해 머루 따러 간 소녀’, ‘어떤 인연’ 등 4개 동화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한 달 전부터 이 행사를 위해 전문 성우로부터 직접 구연동화 교육을 받고 틈틈이 모여 연습해왔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발휘했으며, 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 의류 및 실내화, 간식 등의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하나가 되어 정성껏 구연동화를 준비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연동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 대표 강미진 팀장은 “구연동화를 준비하면서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동화가 주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올해 활동은 특히 아이들도 직접 배역을 맡아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6년 혜광학교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혜광블라인드’ 오케스트라의 교육비 지원으로 인연을 맺은 이래 올해까지 4년째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회 연속 오케스트라 단원의 악기 구입 비용 및 레슨비 등 교육기금을 지원했다. 2017년에는 벤츠 차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혜광학교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광명복지재단의 법인산하기관인 ‘인천광명원’에 벤츠 B Class 차량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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