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탄 양식장 관리선 연락 두절···해경,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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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탄 양식장 관리선 연락 두절···해경, 수색 중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11.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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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선원 5명이 탄 김 양식장 관리선이 작업을 위해 나간 뒤 연락이 끊겨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11시 9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인 양식장 관리선(0.5t)이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관리선에는 선장 A(49)씨와 선원 4명(한국인 2명, 러시아인 2명)이 함께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헬기 2대, 어선 1척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파도 때문에 양식장 등으로 접근이 어려워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신고자에 따르면 이 관리선은 24일 오전 5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에서 출항해 김 양식장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슷한 시간에 출항한 다른 양식장 관리선 선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연락이 두절된 양식장 관리선이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 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수색 인원을 비상소집해 현재 무녀도와 인근 도서지역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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