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다음달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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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다음달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9.1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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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신당 창당 목표 준비작업 박차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기획단 회의에서 권은희 공동기획단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기획단 회의에서 권은희 공동기획단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다음 달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변혁 신당추진기획단 단장인 권은희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신당추진기획단 회의에서 “변혁 신당창당기획단은 논의 끝에 다가오는 12월 8일 일요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앙당 발기인 대회는 창당을 위한 법적 조직인 ‘창당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사전절차이며 다음주 화요일에 있을 변혁 의원회의를 통해 본 안건을 추인받을 예정”이라며 “중앙당 발기인 대회가 확정되면, 이후 신당기획단은 창당준비위원회로 확대 개편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울러 신당기획단은 이번달 말까지 서울·경기·인천의 수도권을 포함해 시·도당 8곳에서 시·도당 창당기획단 구성을 매듭짓겠다. 이후 로드맵에 따라 '중앙당 및 시도당 창당 대회' 준비에 돌입하며, 연내 신당 창당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신당창당기획단은 이날 신당의 이념과 정책, 방향 등을 제시하고 관련 사업을 기획 및 추진하기 위한 실무지원본부를 발족했다. 실무지원본부는 신당창당을 위한 법정기구인 창당준비위원회 설치 전까지 상황팀을 중심으로 당무지원·전략기획·정강정책·조직·홍보·공보의 7개 분과로 나뉘어 신당 관련 기획과 창당을 위한 실무를 지원한다. 실무지원본부는 창당준비위원회 신고 사항인 ‘당명과 그에 따른 제반사항 검토’, ‘창당발기인 선정 및 모집’, ‘발기취지문 작성’ 등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지원본부는 전직 의원들과 원외원장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주요 결정사항에 대한 자문도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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