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브렌던 토드와 4타 차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경훈이 PGA 투어 RSM 클래식 3라운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합계 14언더파 198타가 된 이경훈은 2라운드보다 2계단 오른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브렌던 토드와는 4타 차다. 이경훈의 PGA 투어 대회 톱10 진입은 올해 4월 취리히 클래식의 공동 3위였다.
이날 이경훈은 2번 홀에서 6m 버디 퍼팅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전반 버디 3개만 잡았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온 게 아쉬웠지만, 이후 이경훈은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근 PGA 투어 2개 대회 우승자인 토드는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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