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홈쇼핑업계 ‘트렌드 리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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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홈쇼핑업계 ‘트렌드 리더’ 도약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1.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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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7인과 협업 브랜드 출시 예정
[매일일보] GS샵은 30일 ‘2013 GS샵 디자이너 라인업’을 발표했다.

GS샵은 작년 11월 손정완 디자이너와 협업 브랜드 ‘SJ.WANI(에스제이 와니)’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이승희, 김서룡, 이석태, 홍혜진, 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와 협업 브랜드를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손정완 디자이너와 협업한 ‘SJ.WANI’는 출시 첫 방송에서 모든 아이템의 전색상, 전 사이즈가 매진되며 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S샵 17년 역사 상 런칭 방송 최고 매출로 이후 분 당 1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홈쇼핑 패션의 기네스를 연달아 쓰고 있다.

디자이너 ‘이승희’도 홈쇼핑 소비자들과 만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에 자신의 브랜드 ‘르이(LEYII)’를 전개 중인 이승희는 ‘여성이 입고 싶은 옷’을 기치로 보다 여성스럽고 편안한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월드스타 싸이의 옷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서룡’ 디자이너는 GS샵이 출시한 프리미엄 울 브랜드 ‘SO,WOOL(쏘울)’과 콜라보레이션한다. 예술적인 옷보다 대중 친화적인 옷을 선호하는 테일러링의 대가답게 클래식하면서도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울재킷을 선보인다.

지난 시즌 GS샵을 통해 가죽 전문 브랜드 ‘ROBO(로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이석태’ 디자이너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15개국에 진출한 자신의 브랜드 ‘KAAL E,SUKTAE(칼 이석태)’의 세컨드 브랜드를 런칭한다.

가죽 전문 브랜드 ‘ROBO’(로보)는 지난 시즌 이석태에 이어 ‘THE STUDIO K’(더 스튜디오 케이)와 ‘LA FIGURA’(라 피규라)‘를 전개 중인 ‘홍혜진’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다. 이태리 직수입 가죽으로만 작업하는 ROBO의 장인정신과 미니멀하면서도 기하학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부드러운 색감이 특징인 홍혜진의 디자인이 만난 특별한 가죽재킷들을 제안한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김석원’과 부인 ’윤원정’도 그 동안 ‘ANDY&DEBB(앤디앤뎁)’과 ‘DEBB(뎁)’을 통해 선보였던 로맨틱과 미니멀이라는 상반된 두 개념을 적절히 믹스한 다양한 코디네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GS샵은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강화하는 이유에 대해 불황 여파로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명품과 저가의 SPA 시장으로 양극화 되고 있는 패션 시장에서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절충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GS샵 트렌드사업담당 곽재우 본부장은 “앞서가는 감각을 지닌 실력파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확대해 GS샵 패션상품의 차별화와 동시에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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