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3억 프리미엄 기대감에 견본주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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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3억 프리미엄 기대감에 견본주택 ‘인산인해’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1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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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남가좌동 ‘DMC 금호 리첸시아’
3.3㎡당 2130만원…HUG 중도금 집단 대출 가능
인근 호가보다 3억 저렴…향후 4~5억 프리미엄 기대
주요업무지구까지 30분이면 도달…직주근접 단지
금호건설이 가재울 뉴타운 제9구역에 ‘DMC 금호 리첸시아’를 분양한다. 사진은 ‘DMC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 전경. 사진=전기룡 기자
금호건설이 가재울 뉴타운 제9구역에 ‘DMC 금호 리첸시아’를 분양한다. 사진은 ‘DMC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 전경. 사진=전기룡 기자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지난 22일 찾은 ‘DMC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은 오픈과 동시에 붐비기 시작했다. 저렴한 분양가는 물론 상암DMC,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용이하다는 이유에서 예비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금호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90원 일원(가재울 뉴타운 9구역)에 공급하는 ‘DMC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4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16~84㎡, 4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별로 일반분양분은 △16㎡ 1가구 △59㎡A 12가구 △59㎡B 51가구 △74㎡ 60가구 △84㎡ 142가구 등 266가구다.

이 단지의 장점으로는 우선 3.3㎡당 2130만원 수준의 저렴한 분양가를 꼽을 수 있다. 가장 비싼 주택형은 84㎡형 로얄층(20~26층)으로, 가격은 7억4140만원이다. 전 주택형이 9억원을 넘지 않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중도금 집단 대출이 가능하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유모(50대)씨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 신규 분양을 받고 싶은 마음에 강남·강북을 가리지 않고 견본주택을 다니고 있다”며 “3.3㎡당 2130만원이라면 강북지역은 물론 신규 분양 단지 중에서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단지가 위치한 가재울 뉴타운의 집값이 심상치 않다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일례로 2년전 분양된 ‘DMC에코자이’는 전용 84㎡형 입주권이 지난달 9억4500만원(17층)에 거래됐고, ‘래미안DMC루센티아’의 경우 전용 84㎡형 입주권이 지난 10월 9억7000만원(13층)에 계약됐다. 인근 시세가 ‘DMC 금호 리첸시아’ 분양가 대비 2억원 높게 형성된 셈이다.

강모(서대문구·40대)씨는 “실거래도 실거래지만 가재울 뉴타운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형 기준으로 호가가 10억원을 넘어 3억원 상당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셈”이라면서 “‘DMC 금호 리첸시아’가 주상복합인 만큼 일반 아파트보다 상승세는 덜 하겠지만 차후 4~5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DMC 금호 리첸시아’의 입지에 매력을 느껴 방문한 예비수요자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DMC 금호 리첸시아’는 도보 2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인근이다. 인근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상암DMC와 광화문·시청·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30분내 도달할 수 있다.

성모(강북구·50대)씨는 “상암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입지 면에서 무척 마음에 든다”며 “나중에 은퇴를 하게 되더라도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용이해 월세나 전세로 돌려도 수요가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MC 금호 리첸시아’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12월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이고 입주는 2022년 6월로 예정돼 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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