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19년 건축위원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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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019년 건축위원회 워크숍 개최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11.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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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위원회 심의현황 공유와 심의과정서 발생한 주요사항 논의
건축물 내 부설주차장 계획, 공개공지 공공성 강화 등 심층토론
최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9년 건축위원회 워크숍’이 열렸다. 사진=금천구 제공
최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9년 건축위원회 워크숍’이 열렸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최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건축환경 발전을 위한 ‘건축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건축위원회 위원과 구청 관계자 총 22명이 참석해 올 한해 건축위원회 심의 현황을 공유하고, 심의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안건으로 △건축물 내 부설주차장 계획 △공개공지의 공공성 강화 방안 △도시형생활주택 층수완화 심의 △건축물 외관 디자인 향상 방안 등 건축 심의 운영방안에 대해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최근 굴토공사 및 철거공사로 인한 인명피해 등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건축소위원회 심의 범위가 확장돼야 한다는 의견, 건축주가 제출하는 심의도서의 질을 향상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특수한 사례나 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대해서는 심의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심의를 진행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구는 제시된 의견들을 2020년 건축위원회에 반영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 건축위원회는 계획, 시공, 구조, 토목, 도시계획, 설비 등 각 분야 전문가 57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10월말까지 11회의 건축위원회(82건)와 22회의 건축소위원회(82건)를 통해 총 164건의 심의를 의결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심의의 전문성을 높여나간다면, 금천구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건축문화를 개선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안전한 건축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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