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농가 돕기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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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농가 돕기 성금 전달
  • 전길헌 기자
  • 승인 2019.11.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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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전국 최초로 안양시 명예지부장에 최대호 시장 추대식도 함께해

[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피해농가 돕기 성금전달식이 22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피해입은 농가를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대한적십자 안양시 명예지부장으로 추대하는 추대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현재 적십자사는 전국에선 처음으로 안양에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재 안양시에는 선제적인 대응조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지만, 도내 많은 피해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성금 모금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양시지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안양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특화된 맞춤 봉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지난 9월 17일 파주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206가구 32만 7,894두의 피해가 발생한 상태다. 이에 경기도와 대한적십자사는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자립향상과 생계지원을 위해 지난 11월 4일부터 성금을 모금 중이다.

기탁된 성금은 ‘성금집행심의위원회’를 통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피해농가의 상황을 고려한‘맞춤형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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