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도서 ‘스타트업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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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도서 ‘스타트업 발굴’ 나서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1.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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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32개사 참여, 기업 홍보…미국·이스라엘 등서 투자 계획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왼쪽)가 인도에서 개최한 '스타트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한 '파브헤즈'팀에게 상금을 전달하고있다. 사진=롯데액셀러레이터 제공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왼쪽)가 인도에서 개최한 '스타트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한 '파브헤즈'팀에게 상금을 전달하고있다. 사진=롯데액셀러레이터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롯데지주와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인도공과대학(IITM) 리서치파크와 함께 ‘제1회 롯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도 스타트업 32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20개사는 전시부스를 통해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

최종 진출한 10개 회사는 각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롯데 임원진과 IITM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시장성, 롯데와의 시너지, 팀 역량, 사업 차별성 등을 고려해 최종 3개사를 선정했다.

경진대회 1위는 탄소섬유 합성소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만드는 ‘파브헤즈(Fabheads)’가 선발됐다.

롯데는 선발된 3개사에 350만 루피(한화 약 5700만원)의 상금을 수여, 향후 투자와 협업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2016년부터 베트남에서도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현지 2개 펀드에 120만달러 규모로 참여해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역량을 가진 인도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시도할 것”이라며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이스라엘 등 전세계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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