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소화기로 주거용 비닐하우스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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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 소화기로 주거용 비닐하우스 초기 진화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11.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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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화재 현장 (제공=수원남부소방서)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 (제공=수원남부소방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20일 호매실동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로 출동했다. 이날 화재를 발견한 거주자 김모(남/61세)씨가 소방대 도착 전까지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 초기진화 활동을 펼친 덕분에 비닐하우스 주변으로 큰 불로 이어질 뻔했던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거주자 김모 씨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집안에서 쉬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밖으로 나와 보니 보일러 상부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며 "최근  주거용비닐 하우스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화재 경각심을 가지고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전했다.

화재원인은 보일러 연통이 과열되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비닐하우스 30㎡와 가게도구 일부가 소실됐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권도원 현장대응단장은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인지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이라며 “관내 13개동 주거용 비닐하우스에는 필수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비치해 항상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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