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5천억원 유상증자 주금 납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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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5천억원 유상증자 주금 납입 완료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11.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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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자본금, 1조3000억원→ 1조8000억으로 증가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은 21일 5000억원의 유상증자에 관한 주금 납입을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납입 자본금은 기존 1조3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유상증자로 발행한 신규 주식의 효력 발생일은 오는 22일이다.

주주별 유상증자 대금 납입 비율은 △한국투자금융지주 50% △카카오 18% △KB국민은행 10% △SGI서울보증 4% △우정사업본부 4% △넷마블 4% △이베이 4% △skyblue(텐센트) 4% △yes24 2%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여신 여력을 확대했다"며 "신규 상품과 서비스 출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계좌개설 고객 1000만명을 돌파한 카카오뱅크는 올해 9월말 현재 계좌개설 고객수 1069만명, 총 수신은 19조9000억원, 총 여신은 13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수익 면에서도 3분기 연속 흑자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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