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겉과속이 다른 지역경제살리기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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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겉과속이 다른 지역경제살리기 ‘빈축’
  • 손봉환 기자
  • 승인 2019.11.22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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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손봉환 기자] 충남도의회는 충남도 업체를 배제하고 타시도 업체와 물품 구입을 했던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살리기 역행하는 행정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도의회는 TV모니터, 아댑터, 캠코더등 사소한 물품까지 서울 경기 대전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지역 업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출신)은 “조달 물품외 타도에서 구입한 물품이 22건”이라고 지적하면서, “전자용 회의 아댑터를 대전까지 가서 구입 하는가. 또한 의전 활동 촬영 액서사리, 장애인 휠체어리프드 까지 서울 경기까지 가야 되는가”라며 의회 사무처 행정감사에서 질책했다.

방 의원은 “TV모니터가 무슨 사양이 대단하기에 대전까지 가야하며, 회회용 거치대를 구입하는데 성남까지 갸야 되고, 공용차량 전자장비가 대전밖에 없고, 충남 천안은 없는가”라며, “이런 부분은 전혀 이해가 않된다”고 했다.

이어 “설령 10만원 20만원이 비싸다고 할지라도, 충남 업체를 활용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해주는 측면도 고려해줘야 하는데 지금처럼 가격대비 꼭 그것만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변명과 다른 답변을 한다”며 “물품을 구입할 때 충남 물품을 구입 하겠다는 쪽으로만 판단 해달라”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은 “우리지역 품품도 팔아 주려고 하는데 실무자 입장에서는 서울밖에 물품이 없어서 구입할수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감안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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