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21일 강원 도청에서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와 ‘남북강원도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박효동 의원)과 참여기관인 동해시(안전도시국장 홍효기)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상현)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척에서 원산에 이르는 동해안 남·북 강원도 300km 해변의 ‘해안방재 탄소상쇄 숲’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며, 지난 8월 6일 고성군 송지호 해변에 한국서부발전(주)과 첫 번째 사업을 시작한데 이은 두 번째 사업으로 서울에너지공사에서 1억 원을 기부하여 산불피해지인 동해 망상해변 일원 1ha 면적에 해송 2500여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참여와 도민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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