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0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앞으로 열어갈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2019 양성평등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의성군한마음여성발전회(회장 이화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관단체장과 한마음여성발전회 회원, 그리고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명나는 옥빛골 늘품팀의 난타와 아름다운 단소 연주를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활발한 방송활동 중인 이만세 교수 초청‘유머와 소통으로 바라본 양성평등’특별강좌 등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여성리더로서 30주년을 맞이한 의성군한마음여성발전회 회원의 날을 자축하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임원들이 한복을 입고 설운도의‘사랑의 트위스트’곡에 맞춰 한바탕 춤을 선보인 이벤트는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의성문화회관 공연장 로비에서는 부대행사로 의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인식개선 홍보를 실시했으며, 민화연구회의 민화전시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양성평등 아카데미를 계기로 일상 속 차별과 폭력이 사라지길 바라며, 평등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또한 지역의 백년대계인 통합신공항 유치로 대구경북이 상생하고 군민 모두가 바라는 미래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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