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씨제이헬스케어가 개발한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정이 태국에 수출된다. 케이캡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20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Pond’s 본사에서 태국 제약사 Pond’s Chemical (이하 폰즈)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폰즈 사에 케이캡정 완제품을 10년 동안 공급한다. 태국 현지에서 케이캡정은 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씨제이헬스케어와 손을 잡은 폰즈 사는 제산제, PPI계열 개량신약 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들과 주사용수, 점안제 등 다양한 질환 군의 개량신약, 제네릭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 제약사다.
강석희 씨제이헬스케어 대표는 “국내 최초 P-CAB 계열 신약 케이캡정을 태국에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 케이캡정을 대한민국 No. 1 신약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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