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2019년도 종합행정감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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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2019년도 종합행정감사’ 진행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11.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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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해양국·축산산림국·농업기술원·농식품유통진흥원 소통과 협업 강조
농정해양위, ‘2019년도 종합행정감사’ 진행 (제공=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2019년도 종합행정감사’ 진행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9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으며, 경기도 농정해양분야의 발전을 위해 모든 실·국과 유관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가운데,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위원회 차원에서 당부했다고 밝혔다.

유광국 의원은 “농정예산 확대에 대한 소관 부서의 다각적 노력 촉구”, 성수석 의원은 “학교급식 신규품목 도입 관련 농업기술원의 적극적인 참여 등 실·국간 협업 강조”, 소영환 의원은 “농정분야 홍보비의 효율적인 운영 당부”, 장현국 의원은 “농정해양 분야 간 활발한 사업공유 체계 강조”, 김철환 의원은 “부서 상호 간 협력에 따른 친환경퇴비 정책 수립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백승기 의원은 “안성시 축산복합단지 조성사업 관련 도 차원의 갈등 해결 방안 모색”, 염종현 의원은 “G마크 인증제도와 친환경 농산물 선정 관련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마련 요구”, 안혜영 의원은 “농어업인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추진과 예산 반영 확대 당부”, 김성수 의원은 “도내 산림 관련 녹지 확충과 사후관리 철저 촉구”를 주문했다.

이어, 박윤영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WTO 개도국 지위 상실과 예측하지 못한 가축전염병의 발생 등 농정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경기도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보완해 달라”고 덧붙였다.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관련 방역 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피해 농가 등에 대한 조속하고 합리적인 보상을 요구했다.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집행부로 하여금 내실 있는 정책 추진에 주력할 것을 재차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사무감사의 실시로 농어업인 뿐만 아니라 ‘1360만 경기도민의 대변자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번 종합감사를 끝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2019년도 제4차 추경예산안, 2020년도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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