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친환경 태양광발전 사업 박차…정유사 플랫폼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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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친환경 태양광발전 사업 박차…정유사 플랫폼과 연계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11.2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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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 내트럭하우스 사업소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 눈앞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배출 저감 통한 친환경 가치 창출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SK에너지가 태양광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정유회사가 기름이 아닌 친환경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는 시대가 열린다.

SK에너지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내트럭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올해 내 가동할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부지 면적 5만㎡에 달하는

부산 신항 사업소의 화물차 주차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사진=SK에너지 제공
부산 신항 사업소의 화물차 주차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사진=SK에너지 제공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왔다. 주차면을 활용한 것은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면적을 최대로 확보해 발전용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 신항 사업소 한 곳에서만 995.4kWh의 태양광 발전용량을 확보했다.

부산 신항 사업소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하게 될 전력량은 연간 1.4GW로, LNG 발전 대비 매년 약 62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온실가스 감축 수준은 산림청이 발표한 주요 산림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 기준으로 30년생 소나무 9만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이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정유사업 연계 플랫폼들을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발전에 본격 돌입함으로써 그린밸런스 전략의 성과 창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로 친환경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7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트럭하우스와 SK주유소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인프라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한 바 있다.

SK에너지는 이번에 내트럭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를 가동한 데 이어 옥천 사업소와 울산 신항 사업소에서도 올해 중 태양광 발전 설비 건설에 착수할 예정으로, 단계적으로 전국 내트럭하우스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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